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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생활 속 커피

by 생활코치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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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 시작하는 나의 루틴 일번은 커피 준비하기이다.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커피 원두를 분쇄기에 넣고 갈기를 시작한다. 커피가 다 갈리면 드립퍼를 준비하고 종이 필터를 끼운다.

    그리고 커피 서버를 꺼내어 그 위에 드립퍼를 올리고 잠시 숨을 고른다. 이제 물이 하얀 연기를 올리며 끓기 시작한다.

    불을 끄고 주전자를 들어 종이 필터에 조금 물을 부어 종이 특유의 냄새를 조금이라도 없애본다. 갈아 둔 원두를 올리고 물을 부으면 커피 완료이다. 아침 커피 한잔은 새벽 기상으로 멍한 나의 정신을 바짝 깨우는 중요한 카페인이다. 요즘은 나의 속쓰림 방지를 위해 커피와 함께 견과류를 먹는다. 그 날카로운 커피의 쨍함을 오래 즐기기 위해 내 위장을 생각하기로 했다.

    나의 아침을 여는 커피를 즐기고 나면 또다시 나를 찾아오는 커피는 오후 일을 시작하기 직전이다. 

    커피를 진하게 한잔 마시는 것은 마치 일을 시작하기 전 의식과 같다. 일터에서 드립커피의 사치를 하기엔 시간과 준비물이 부족하므로 

    스틱커피를 두개 컵에 타서 마신다. 커피의 효능은 다시 저녁시간이 되면 떨어지고 또 한잔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내 몸이 아우성을 친다. 

    그럼 다시 나의 밤 수면을 생각하며 스틱 커피 하나를 타서  내 의식을 달랜다. 

    커피가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나를 상상할 수가 없다. 예전에 나는 하루에 커피를 열 잔 이상 마셨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하는 즐거움도 느끼지 못할 만큼 커피 애호가였다. 이제는 하루에 세 잔을 넘어가면 밤에 숙면을 취하기가 힘들다. 세월의 탓인가보다. 시간이 흐르며 가장 아쉬운 것은 커피를 자유롭게 즐길 수없게 된 것이다.

    그러나 더 오래 더 깊이 즐기려면 내 건강을 함께 챙기며 커피를 사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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