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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원두 4가지 특징 살펴보기.
베트남 커피원두는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1857년 프랑스 선교사가 커피나무를 들여오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주로 남부 가톨릭 교회에서 재배되었다. 1975년부터 생산량을 늘려 1987년에는 세계로 수출하게 되었다. 지금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커피 생산량 2위 국가이다. 현무암질의 토양과 덥고 습한 기후 조건이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처음에는 판매를 위한 커피 생산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수출 품목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베트남 커피 원두의 여러 가지 특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베트남 커피원두 문화 배워보기.
과거에 프랑스 식민지엿던 영향으로 프랑스 커피 문화가 스며들어 있다. 원두커피를 마시는 문화와 강하게 볶은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베트남에서 커피를 즐기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커피에 연유를 섞어서 마시는 방법이다. 연유를 섞으면 달콤한 맛이 난다. 달콤한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이다. 연유 이외에도 달걀노른자, 아보카도, 코코넛, 요구르트 등을 넣어 먹기도 한다. 둘째는 진하게 볶은 커피로 추출한 원두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1시간 이상 커피를 우려내어 진하고 쓴맛이 난다.
2. 베트남 커피원두 마시는 법 알아보기.
베트남에서만 볼 수있는 연유를 넣은 커피를 만들 때는 베트남 추출 기구인 카페 핀을 사용한다. 핀은 일반적인 커피 필터가 아니다. 미세한 구멍이 있는 작은 추출기구이다. 추출방법은 먼저 유리컵에 연유를 넣는다. 그리고 추출기구인 핀을 올려놓는다. 곱게 갈아놓은 원두를 핀 안에 넣는다. 필터 뚜껑을 살짝 눌러준 후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커피액이 추출되어 유리컵이 담긴 연유와 섞이게 된다. 이렇게 추출하여 만든 연유 커피에 얼음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뜨거운 연유 커피 자체로 마시기도 한다.
3. 베트남 커피원두 가공 방법 살펴보기.
커피 생산량이 세계 2위인 나라이지만,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커피 산지가 아니다. 그 이유는 커피 생산량의 대부분이 로부스터이기 때문이다. 아라비카는 원두커피로 주로 즐기지만, 로브스터는 인스턴트커피 재료로 많이 쓰인다. 가공한 커피 중에 다람쥐똥 커피가 있다. 이것은 위즐 커피라고 부른다. 인도네시아의 루왁 커피와 비슷하다. 다람쥐가 커피를 먹고 배설한 파치먼트를 가공한 것이다. 그러나 다람쥐똥 커피는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한국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4. 베트남 커피원두 품종 및 재배지역 알아보기.
주로 로부스터가 재배된다. 로브스터는 단단하고 쓴 맛이 강하다. 아라비카종도 재배가 되는데, 카티모르, 티피카, 버본, 카투아이 등이다. 재배 지역은 주로 해발 800m 이하 낮은 고도이다. 부온마투옷, 닥락, 잘라이, 꼰뚬, 까우닷 등이 대표적인 생산지이다. 햇볕에 자연건조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커피 품질 등급은 결점두의 개수에 따라 6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결점두가 적을수록 품질 등급이 높다.
베트남 커피원두 4가지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브라질 커피 생산량이 고르지 못할 때 안정적인 커피원두 공급을 세계 커피 사장에 하는 곳이다. 생산량의 95%를 수출하지만, 원두 수입도 많이 하는 나라이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여행을 가게 되면 연유 커피를 즐겨보도록하자. 특이한 위즐 커피도 마셔보도록 하자. 베트남 커피원두 특징을 이해하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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