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자.

인도 커피원두 4가지 특징 살펴보기.

인도 커피원두는 1585년 이슬람 순례자 바바 부탄이 메카로부터 커피 씨앗을 몰래 가져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커피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본격적인 경제 작물로 생산된 것은 1840년 이후부터이다. 아라비카 커피와 로부스터 커피가 모두 생산되고 있으며, 전체 커피 생산량의 약 60% 정도를 로부스터가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인도 커피원두 4가지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다.

1. 인도 커피원두 일반적인 현황 살펴보기.

인도의 아라비카 커피는 깊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 낮은 산미와 향신료나 초콜릿 맛이 있다고 평가된다. 짙은 바디감과 달콤함을 가지고 있어서 에스프레소 커피의 블렌딩에 많이 사용된다. 20만 톤 이상의 커피를 수출하고 있지만 고급 아라비카 커피로 인정받는 것이 없다. 마케팅도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괜찮은 커피가 있지만, 브랜드가 없어서 중저급 커피로 수출되는 실정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커피의 품질 향상과 마케팅의 활성화이다.

2. 인도 커피원두 생산지 알아보기.

커피산지가 주로 남부지방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 생산지로는 카르나타카 주의 미조레 지방, 케랄라 주의 말라바 지방, 타밀나두 주의 마두라스 지방 등이 있다. 카르나타카 주는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한다. 케랄라 주는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 타밀나두 주는 인도 최대의 커피 생산지 풀니가 있다. 이 지역은 커피녹병이 자주 발생하여 어려움을 겪는다. 이외에 닐기리, 쉐바로이, 바바부단기리, 치크마할루루, 쿠르그, 만자라바드, 트라방코르, 와야나드, 안드라프라데시 등이 있다.

3. 인도 커피원두 가공 방법 배워보기.

생두 가공에는 습식법과 건식법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는 습식법으로 가공되어 플랜테이션 아라비카라고 부른다. 로부스터 커피는 습식법으로 가공하고 파치먼트 로부스터 라고 부른다. 인도는 고급 로부스터 커피가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습식법으로 가공된 파치먼트, 카아피 로열, 등 커피가 유명하다. 카이피로얄 로부스터 커피는 부드러운 맛이 나는 고급품질로 알려져 있다.

4. 인도 커피원두 몬순커피 살펴보기.

몬수니드 말라바는 가장 유명한 몬순커피이다. 약 3개월에서 4개월 동안 습기를 머금은 몬순바람에 건조시킨 커피이다. 수에즈 운하가 개통되기 전 황금색을 띠고, 부드러운 맛을 지녔던 커피가 운송거리가 짧아지며 달라졌다. 커피 숙성 기간이 줄어든 탓이다. 그 이유로 커피 맛이 변했다. 인도 커피 원래의 맛을 찾고자 인공적으로 숙성시키는 몬수닝 숙성법을 개발하였다. 커피를 가공하기 전에 통풍이 잘되는 창고에서 습도에 노출시킨 채 4일에서 5일 정도 방치한다. 그 후 다시 해풍을 쐬어주고 , 다시 습기를 품은 바람에 건조시키기를 반복한다. 6-7주 후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연기를 조금 쐬어주면 몬순 커피가 완성되는 것이다.

 

인도 커피원두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랜 시간 동안의 항해와 캐러번으로 생두의 색깔이 노르스름하게 변하고 커피맛도 진하게 변했던 "올드 브라운 자바 커피"로 불리던 커피를 재현시킨 커피가 몬순커피이다. 강하면서 깊은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에스프레소용 커피로 훌륭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신맛이 적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를 마시려면 인도 커피원두에 대해 알고 마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