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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원두 특징 살펴보자.
브라질 커피원두는 브라질에서 커피 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1822년부터 1950년대까지 전 세계 커피의 40%를 차지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20-3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커피원두이다. 브라질은 최대 커피 생산국이지만, 커피 소비가 급속도로 증가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미국 다음의 커피 소비국가가 되었다. 오늘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로 불리는 브라질 커피원두 특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다.
브라질 커피원두 생산지 알아보자.
주요 커피 산지는 Minas Gerais, San Paulo, Espirito Santo, Parana, Bania이다. 최대 생산지는 미나스 제라이스로 총생산량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브라질은 커피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 되었다. 생산지역이 넓어 커피 품종이나 기후 조건, 토양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다. 주로 저지대에서 생산되어 개성적이기보다는 기본 베이스로 쓰이는 커피이다.
브라질 커피원두 정제와 건조 방식 살펴보자.
가장 널리 보급된 정제 방식은 내추럴이다. 스르데이나스 지역의 일부 중규모 농원은 내추럴에서 펄프드 내추럴로 전환하여 커피원두 품질이 크게 향상했다. 건조는 대부분 태양열과 바람을 이용하여 한다. 건조 일수는 열흘 정도 걸린다. 그물망으로 만든 건조대에서 건조를 하는 것을 윈드드라이라고 한다. 생산량이 많은 농장에서는 건조를 적당히 시킨 후에 드라이어로 말리는 과정을 하는 기계건조를 하기도 한다.
브라질 커피원두 향미 알아보자.
전체적으로 산미가 적은 특징을 갖고 있다. 가공 방식인 내추럴이나 펄프드 내추럴 처리 과정은 커피에 단맛과 바디감을 좋게 만든다. 브라질의 카네포라 종은 코닐론이라는 품종으로 로부스타에 비해 순한 맛이 난다. 재배지가 많아 생산지역 특징에 따라 다양한 맛의 커피가 나온다. Semi-washed나 Washed 처리 과정에서 향과 신맛이 좋은 커피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맛이 강하지 않아 블렌딩 시 중요하다.
브라질 커피원두 등급 분류 배워보자.
커피 원두를 결점두와 생두의 크기와 맛, 색으로 분류한다. 최상급은 결점두가 4개 이하이며, 크기는 스크린 18 이상으로 한다. 브라질 산토스 No.2는 결점수가 2개 이하라는 뜻으로 최상급 커피 원두이다. Strictly Soft, Soft, Softish는 싱글 오리진 스페셜티 등급의 맛을 지니는 커피이다. Hard, Hardish는 블렌딩 용 등급을 나타낸다. Rioy, Rio는 발효된 맛이 나는데 수출 금지용 등급이다. 색으로 하는 분류 등급은 2가지가 있다. Green, Greenish, Light Green은 New crop 등급이다. Yellowish, Yellow는 past crop 등급을 나타낸다.
커피원두 특징을 알고 커피를 마시면 전문가처럼 즐길 수 있다. 다른 커피와 블렌딩을 하기도 좋은 브라질 커피의 매력을 잘 이용해보도록 하자. 브라질에서도 좋은 품질의 아라비카 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한 때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던 브라질의 중후하면서 순하고 약간 신맛이 나는 커피를 마셔보자. 양에 치우친 생산증대 정책으로 인해 중저급 아라비카 커피로 평가받고 있지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커피 향미와 생산지 특징을 잘 알고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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